[30초뉴스] 갱단에 딸 잃은 멕시코 엄마의 영화 같은 복수극…결말은?
딸이 갱단에 납치·살해되자 3년간 집요하게 범인들을 추적해 붙잡은 멕시코 어머니의 영화 같은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멕시코 국경 지역 산페르난도에 살다가 2014년 범죄 조직에 딸을 잃은 미리암 로드리게스는 딸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고 범인에 관한 단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약 3년간 분장, 위장, 잠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범죄 조직의 뒤를 캐 경찰에 넘겼고 경찰은 조직원 10명을 검거했습니다. 그러나 2017년 교도소에서 대규모탈옥이 일어나 검거된 일부 조직원이 탈옥했고, 로드리게스는 탈옥한 갱단이 쏜 총에 맞아 숨지며 영화 같은 복수극은 비극으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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